편스토랑 류수영 호미전 레시피! 미나리 애호박전!

편스토랑 류수영 호미전 레시피!

미나리 애호박 전~땡초소스 내스타일!

오늘의 요리는 '편스토랑 류수영 호미전' 이에요.

호미전이 뭐냐면 애호박+미나리 전입니다!!

이름 하나 제대로 잘 지었네요.ㅋㅋ

 

류수영님 요리는 꼭 따라서 만들고 싶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호미전 역시... 놓치고 싶지 않은 류수영님 레시피였답니다.

호미전 덕분에 오랜만에 입과 뱃속에 기름칠 좀 했답니다^^

 

감자채전을 알고부터는 물없이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로만 전을 만들어 왔는데요.

호미전 역시 물없이 가루만 가지고 만드는 전이랍니다.

 

호미전을 찍어먹었던 특제소스인 땡초소스가 완전 별미에요.

류수영님이 이건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했는데,

진짜 흰 밥 당장 퍼와서 비벼먹고 싶은 맛이랍니다.

그럼 호미전과 땡초스스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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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전/ 애호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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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1/2단

애호박 1개

소금 4꼬집

부침가루 6큰술

기름

 

땡초소스 재료

청양고추 4개

설탕 2큰술

간장 2큰술

물 100ml

 

저는 원 레시피양의 반으로 줄여서 만들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미나리는 1/4단 준비했어요.

우리집에는 전 좋아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요.

레시피 그대로 양을 만들면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원레시피 양의 반으로 줄였답니다.

혼자 먹기에 딱 좋았어요.

미나리의 줄기끝에 억센 부분은 질겨서 식감을 방해하므로

잘라내 주세요.

 

미나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줄기는 적당히, 잎부분은 더 잘게 잘라줘요.

애호박은 반을 준비했고요,

호박을 채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놓은 미나리와 호박을 담아주고,

소금 2꼬집을 뿌려 5분 정도 가만히 놔둡니다.

소금ㅇ르 뿌려주면 삼투압 작용으로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거든요.

재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따로 넣지 않고도

가루만 버물버물해서 구워주면 된답니다.

부침가루 3큰술을 뿌려주세요.

재료를 뒤적뒤적해서 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섞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많다 싶을 정도로 넉넉히 두르고 달궈주세요.

중불로 줄여서 호미전 반죽을 적당히 올려줍니다.

금방 뒤집게 되면 전이 따로 떨어져요ㅠ

전의 아랫부분이 완전히 엉겨봍어 노릇노릇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호박이 반정도 익어서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재료가 서로 붙으면

뒤집어 주세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익었네요.

반대쪽도 적당히 구워주면 호미전 완성이에요^^

 

땡초소스 만드는 법!

청양고추 2개를 썰어주세요.

팬에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물 50ml를 넣어줍니다.

 

소스가 졸여질때까지 끓여주세요.

애호박전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 소스가 빠지면 조금 느끼할 수 있어요.

땡초소스는 청양고추를 넣은 매콤한 소스라 느끼한 맛을 더 잡아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