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감자전 레시피 부침개 간장소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더라고요.

저녁에 집에 가서 #전 이나 부쳐먹어야겠다 싶었는데요.

배고픈 저녁시간이니 간편한 백종원 감자전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역시나 탁월한 선택!

비오는날 음식으로는 #전요리 가 제일인 것 같아요~

 

동글동글 작게 부쳐 먹어도 맛있고,

넓적하게 크게 부쳐도 맛있는 감자전!

지금부터 소개해 볼게요~

감자 5개,
청, 홍고추 각 1개,
물 적당량,
식용유,
소금 적당량,

부침개 간장소스 재료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
청. 홍고추 약간

 

먼저 감자는 흙을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저는 믹서기에 갈 거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썬 감자를 믹서기 용기에 담고

감.자가 담길 정도의 물을 부어 주세요.

물은 걸러서 버릴 거니 양에 신경 쓰지 말고 잠길 정도만 부어주면 됩니다.

 

믹서기로 감자를 갈아 주세요.

 

가는 정도는 씹히는 맛을 좋아하면 약하게 짧은 시간 갈아주고,

건더기 없이 부드러운 걸 원한다면 강으로 30초 정도 갈아주면 됩니다.

 

저는 감자전을 건더기 없이 부드럽게 부치려고 곱게 갈았습니다.

 

잘 갈아진 감.자는 채망 아래에 그릇을 놓고 채망안에 따라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

 

채망에 받쳐서 걸러낸 건더기는 다른 그릇에 담아 놓고,

물은 그대로 10분~15분 정도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물 바닥면에 전분이 가라앉습니다.

 

전분이 가라앉을 동안 청, 홍고추를 잘라 주세요.

저는 청홍고추를 고명으로 사용할 거라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주었고요.

 

모양이 예쁘지 않은 끝부분은 부침개 간장소스에 넣기 위해 다져서 준비했습니다

 

부침개 간장 소스는 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을 넣고

다져놓은 청.홍고추를 넣어주면 만들기 끝이에요!

 

매운맛을 싫어한다면 간장 소스 만들 때 청.홍고추를 빼고 양파를 다져 넣어도 맛있습니다.

 

감자를 걸러놓았던 물은

10분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윗물을 따라내면 바닥에 하얀색 전분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감자전 만들기를 하기 위해 바닥에 가라앉은 전분은

감자를 믹서기에 갈아 물과 분리해 두었던 건더기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때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요렇게 하면 백종원 감자전의 반죽 준비가 끝났습니다.

 

백종원 감자전 레시피는 강판에 갈지 않고 믹서기에 갈아 반죽을 만드니

반죽 만드는 과정도 정말 간편하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쳐볼 텐데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센 불로 달궈 주세요.

달궈지면 불을 중강 불로 줄여 주세요.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불을 중약 불로 줄이고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올려줍니다.

반죽 위에 청. 홍고추 썰어놓은 것도 예쁘게 올려 주세요.

 

감자전은 전분기가 있어 잘 타기 때문에 센 불 말고 중강 불로 지글지글 구워 주세요.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지는 동안 바닥이 타지 않는지 확인하다가

동그란 모양의 겉면이 1/5 정도 익으면 뒤집어 주세요.

뒤집어서 아랫면도 익혀 줍니다.

 

아랫면이 익었다 싶으면 다시 뒤집어서 반대쪽 면을 좀 더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익히는 정도는 개인 취향인데요.

저는 바닥면이 약간 노랗게 익어야 맛있더라고요~^^

 

요렇게 하면 집에서 술안주는 물론 막걸리안주로 그만인 백종원 감자전 만들기 완성입니다.

 

완성된 감자전은 키친타월이나 식힘망 위에 올려 한 김 식혀 주세요.

기름기도 빼주고 바삭함을 더해주거든요.

한 김 식힌 후 접시에 담아 간장소스와 함께 먹으면

바삭한 식감과 기름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고,

간장소스 맛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답니다.

흐린 날이나 비오는날 음식은 역시 전요리가 제일인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