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감자샐러드 황금레시피 만드는 법

 

 

 

서양의 감자샐러드에는 마요네즈가 아니라

우유와 요거트와 레몬즙으로 만든 사워크림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레몬즙의 새콤한 맛을

대체하기 위한 재료가 식초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울집은 신맛에 약하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넣었어요.

생소하다면 모험하지 마시고

저처럼 조절하여 넣어보세요.

감자 대 4개
단무지 2
당근 1/2개 양파 1/2개
+빨간 파프리카 1/2개

소스

마요네즈 3
설탕 1.5 식초 1.5
소금 후추 약간씩

계량은 밥숟갈 기준

 

감자샐러드 보관: 냉장보관시

밀페용기에 넣어 3일 정도/ 모든 음식은 만들어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습니다만

감자를 포슬하게 삶아 으깨면 다른 야채의

수분을 잡아주기 때문에 샐러드를 만들면

3일 보관 가능해요. 오이나 양파등 수분이 많은

야채를 부재료로 넣었다면 소금으로 밑간해

마른 행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준 후

요리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샐러드가 질척질척해져요ㅠ

칼로리: 250g 360kcal

 

삶는 게 아니라 껍질째 찌고 까줄 거에요~

필러로 껍질을 까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되고 감자의 로스도 적어서 좋은데다

포슬포슬한 식감도 살릴 수 있어요.

다만 시간은 더 오래 걸립니다.

우선 감자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 푹 들어갈 때까지

쪄줍니다. 삶아주면 시간은 조금 줄어들어요.

보다시피 작은 감자 10개 쪘어요~

감자를 찌는 동안 부재료를 준비해줄게요~

양파 당근 단무지 파프리카는 잘게

다져줍니다. 원레시피에 색감과 식감을 위해

빨간 파프리카1/2개를 추가해줬어요.

수분이 적은 재료라 샐러드에 적합합니다.

양파는 수분이 많지만 감자 10개라도 3일은

커녕 하루만에 끝날 거라 밑작업은 하지

않았어요. 며칠 둔다면 위 보관법 참고해주세요~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며 감자를 으깨요.

따듯한 상태일 때 양파를 넣어주면

양파의 매운기를 잡아주고

감자가 양파의 수분도 날려준다고 해요.

함께 잘 섞어둡니다.

섞어둔 감자와 양파를 펼쳐서 한 김

식혀주세요. 반면 다른 야채는 뜨거울 때

넣으면 수분이 생길 수 있으니

식히고 넣어주면 된대요~

마요네즈 3 설탕 1.5 식초 1.5

소금 후추 약간씩 넣어 양념을 해줘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식초는 일단 0.5만 넣어보고

맛을 판단해보세요~ 익숙하니까 마요네즈는

식성껏 더 넣어주셔도 좋겠죠~

전 부드러움과 풍미를 위해 버터 1/2을

추가해 넣어줬어요.

노는 차남이 다시 불러 쉐킷쉐킷을 시키고

품삯으로 완성된 감자샐러드 한 숟갈ㅋ

기미상궁 시켰더니 맛있다고 엄지척??

그릇에 담고 중앙에 파슬리가루를 넣어

마무리해줬답니다.

 

 

단무지와 조합은 좀 생소해서 의심했는데

부드러운 감자에 오독한 식감이 잘 어울렸어요.

새콤한 맛이 식초와도 잘 어울리겠더라고요~

모닝빵이나 식빵에 발라먹으면

감자샐러드샌드위치가 뚝딱 만들어지니

반찬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식단으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