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편스토랑 박솔미 새송이관자구이 레시피 새송이버섯 요리
    건강한 레시피 맛있는 반찬 2023. 10. 11. 16:52
    반응형

    꽤 오래전 방송에 나왔던 새송이관자구이 
    맛이 문득 궁금해지는거 있죠. 
    새송이 전복이라고도 하는데 버섯에 격자로 
    칼집을 내어 양념에 졸여 내면 
    비주얼이 마치 관자구이 같기도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마침 재료가 있어 만들어 보았는데 
    이제까지 내가 알던 새송이버섯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신한 편스토랑 
    박솔미 새송이버섯 요리 레시피랍니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급스럽기까지 한 
    새송이버섯 관자 요리 해보도록 할게요. 

    자주 먹던 볶음이나 조림의 익숙한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색다른 느낌인데요. 
    윗면에 칼집을 내어 조리니 양념이 잘 배어 
    들어 단짠단짠한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 
    두껍게 잘라 구우니 버섯 본연의 
    매력적인 식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고요. 
    또한 채즙을 가득 품은 맛을 한껏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준비 재료 

    1T = 어른 숟가락 기준

    새송이버섯 2개 
    버터 25g 

    [양념장 만들기] 

    다진 마늘 1T 
    진간장 1T 
    굴 소스 1T 
    맛술 20~30ml 
    쪽파나 대파 약간 

    * 굴 소스는 2T에서 1T로 양 줄임 
    * 크러쉬드 레드페퍼 생략 
    (청양고추 대체 가능)  

    편스토랑 새송이버섯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먼저 새송이버섯의 밑동을 잘라내세요. 
    밑동은 사용하지 않고 버리도록 합니다.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은 3~4등분 나누면 적당하답니다. 
    새송이버섯 갓 부분은 본격적인 조리 과정에는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함께 굽고 졸여도 
    상관없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 활용하세요. 

    새송이관자구이 포인트로서 동그랗게 
    잘라진 윗부분에 격자무늬를 내줄거에요. 
    칼집이 너무 깊게 들어가면 완전히 
    잘릴 수 있으니 그 점만 주의하세요. 
    스팸 뚜껑을 활용하여 자르면 바닥끝까지 
    닿지 않아 훨씬 수월하다고 하니 
    어려우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고명으로 올릴 쪽파도 약간 준비해야 하는데요. 
    저는 쪽파 대신 얼려둔 대파를 활용하였어요. 
    크기가 큰 대파이기 때문에 
    쫑쫑 썰어 준비해 두었답니다. 

    다진 마늘 1T, 진간장 1T, 
    굴 소스 1T, 맛술 20~30ml 넣어 주세요. 
    원래 레시피에서는 굴 소스가 2 큰 술인데 
    제 입맛에는 1 큰 술이 적당하여 줄였답니다. 
    기호에 맞게 이 부분은 레시피대로 하여도 
    좋고 양을 조절하여도 좋을 듯해요.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저으세요. 
    이제 양념장은 손쉽게 완성이에요.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하여 볼게요. 

    팬에 중불로 열을 가한 뒤 
    버터 25g을 넣어 녹여 줍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어느새 스르륵 녹더라고요. 

    격자 무늬 부분이 팬에 닿도록 하여 올리세요.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뚜껑을 덮어 구우면 
    자체적으로 수분이 나와 더 잘 익는다고 해요. 
    타지 않게 앞뒤로 뒤집어 가며 구워 주세요. 

    칼집 낸 부분이 제법 노릇한 색깔로 변했죠. 
    그렇다면 이제는 양념장을 올려줄 차례에요. 

    양념장을 올릴 때에는 한 숟가락씩 
    윗부분에 끼얹어 주고요. 
    한꺼번에 모두 붓지 말고 일단 반 정도만 
    올려서 졸이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추가하는 식으로 만들어야 
    짜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색이 예쁘게 나올 정도로만 
    올려 주어도 간은 충분해요. 
    양념장에 충분히 졸여낸 뒤 그릇에 담아 
    크러쉬드 레드페퍼 올리고 
    송송 썰어낸 쪽파나 대파 올리면 완성이랍니다. 
    저는 크러쉬드 레드페퍼는 생략하였는데 
    청양고추로 대체하여도 상관없어요. 

    한 입에 넣은 뒤 베어 물면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말하자면 이게 버섯인지 고기인지 
    잠시 헷갈릴 정도로 쫀득하거든요. 
    고소한 버터 향과 안에 갇혀 있던 수분이 
    나오면서 입안에 향긋한 향이 퍼지고 
    단짠단짠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마치 고급 요리처럼 느껴져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