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평생떡볶이 레시피 밀떡볶이 양념 만드는 법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분식메뉴
학교앞 분식집이나 시장에서 자주 사 먹었던
추억의 음식 떡볶이는 평생 저와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어요.

이 레시피만 알고 있으면 평생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넘치는 기대감으로 만들었는데 역시나 
저희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파는 맛이 나지 않을 때
편스토랑 어남선생 평생떡볶이 만들어 드세요.
육수 따로 낼 필요 없어 만들기도 간단해요.

밀떡 500그램
어묵 4장
대파 1대
다진 마늘 1/2T
고춧가루 4T
설탕 2T+1T
간장 2T
굴소스 2T
고추장 2T
식용유 1스푼
후추 20바퀴(1t)
굵은소금 1/3스푼
물 600ml

편스토랑 방송사진-출처

 

양념장 넣는 순서는 
가루 액체 고체 순입니다.
고춧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간장, 굴소스 각각 2큰술씩 넣어요.
굴을 넣고 조리고 조리면 감칠맛이 어마어마한데
굴소스가 그 감칠맛을 내어주는 비법입니다. 

고추장 2큰술, 후추 20바퀴, 한작은술 투입
맛집 떡볶이에 들어가는 후추가
고춧가루와 만나면 퀄리티 상승

또 하나의 비법 재료

기름이 들어가야 묵직한 느낌이 나는데
집에 늘 있는 식용유를 넣으면 더 맛있고
걸쭉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식용유 한스푼 넣고 골고루 잘 섞으면 
며느리도 안 가르쳐 주는 소스 완성입니다.



준비 손질

파는 다다익선
길~~~죽 하게 썰어요.

대파 1대는 길게 반으로 가른 뒤
3cm~4cm 길이로 썰고 어묵 4장은
1/4로 썬 뒤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요.
주재료 밀떡은 500그램 준비하심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누들 밀떡 준비했어요.


만드는 법

기름을 두르지 않고 예열한 팬에 
썰어둔 대파 깔고 그 위로 어묵 깔고  

물 600ml, 설탕 한스푼 

굵은소금 1/3스푼으로 밑간
다진 마늘 1/2큰술 넣고  

뚜껑 덮어서 강불에서 끓여요.
양념 넣지 않은 맹물에 끓이는 이유는
어묵육수를 내기 위함입니다.

어남선생 팁
육수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어묵
대파, 다진 마늘을 미리 끓이면 돼요.

양념장을 넣고 끓이면 늦게 우러나고
맹물에 삶았을 때 더 잘 우러난다고 해요.
어묵 육수가 끓어오르면 무조건 중불로 낮춰요. 

밀떡, 저는 누들 넣고 뚜껑 덮은 뒤
중불에서 1분~ 2분 바글바글

끓이다가 말랑말랑 누들밀떡이 맛있는
육수를 머금어 통통하고 하얗게 익으면 
뚜껑 오픈 양념장 넣고
약불에서 4분 정도 졸여주면 됩니다.
커다란 철판에 끓인 시장떡볶이 맛 비법은
시간과 불에 있다고 합니다.
뭉근하게 오래 끓였기 때문이라니
약불로 최소 4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양념은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한큰술 정도
남겨두고 취향에 맞게 추가해 드세요.
4분간 약불에서 걸쭉해진 소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걸쭉하고 이뻐집니다.
더 진한 맛이 좋은 분은 양념 추가하던지
조금 더 졸여서 드심 됩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빨간 양념 빛깔
시장떡볶이 맛으로 가는 비법, 어남편 레시피로
간단히 만들어 퇴근 후 간단 간식이나 
간단 술안주로 드시면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