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새우볶음밥 레시피 만드는 법
어제 느긋하게 편스토랑 보다가
여러가지 메뉴 중에서 딱 이거다 싶었던 "액젓볶음밥"이에요.
마침 집에 하루이틀내로 빨리 먹어야하는
생새우도 있었고~
쓴다고 사다놓은 액젓은 쓰지않아서
그대로 버려야될지도 몰랐는데 ㅋㅋ
아주 딱, 활용 잘 했네요!
굴소스없는 새우볶음밥 레시피이고요.
액젓이 들어가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액젓의 비릿한 맛은 없고 아주 맛있더라고요.
새우볶음밥 만들기 중에서 제일 입에 맞는 레시피인 것 같아요!!
하라는데로 만들어봤는데 너무 예쁘죠
큼지막한 새우 2개 올려주고 계란 스크램블과
잘 볶아진 액젓볶음밥 차곡차곡 담아주면
이렇게 예쁘게 담아낼 수 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너무 쉬우니 함께 만들어봐요.
저는 생새우를 사용했지만
냉동 새우 해동하고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새우 액젓볶음밥 재료
(2인분 기준)
새우 12마리
대파 반 대
다진 마늘 0.5스푼
달걀 3개
오일 2바퀴
데우지않은 햇반 2개
설탕 2스푼
멸치액젓 2스푼
소금 소량
통깨
참기름
레시피는 편스토랑에서 나온데로 적어드렸고요.
저는 양을 조금 조절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생새우는 껍질을 까고 내장을 제거해준 다음 준비했고요.
2인분 기준으로 새우 15마리 준비했어요.
2인분이니까 1그릇에 2마리씩 데코 올려주려고
4마리 남겨두고 (방송에서는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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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이렇게 좀 다져줍니다.
아주 잘게 다질 필요는 없고
어느정도 식감이 있을 정도로 대충 두드려 다져주면 되고요.
칼로 다지기 무서우면 그릇으로 꾹 눌러서 다져주면 된다고
꿀팁 나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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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반 대 정도 다져 준비하면 되고요.
저는 반 대 보다는 조금 더 넉넉하게 사용했고
색감을 위해 당근도 정말 소량 다져서 넣어줬어요~ㅎㅎㅎ
류수영 레시피에서는 대파와 마늘만 사용해서
별 다른 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좋더라고요.
(다른 재료는 취향대로 넣으셔도 괜찮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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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도 반 스푼 다진마늘 사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한 스푼 정도 넉넉하게 넣었답니다.
먼저 오일을 2바퀴 정도 넉넉하게 둘러주고
다진 마늘을 타지않게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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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타지않게 주의하고 (타면 쓴맛 나요)
마늘이 노릇해지기 시작하면 대파도 넣어주고 볶아요.
저는 이때 당근도 함께 볶았어요.
대파가 투명해지면 으깨둔 새우를 넣고 볶아주세요.
너무 덩어리지지않게 볶아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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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하기 위해 남겨 둔 통새우도 넣어주고 볶아요.
(편스토랑 레시피에서는 볶은 통새우는 따로 빼두라고 하는데
그냥 넣고 볶아도 상관없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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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2스푼(저는 대체제 사용)과
멸치액젓 2스푼을 넣고
액젓의 향이 날아갈 때까지 20초 정도 볶아주세요.
20초 정도 볶다보니
마늘의 달큰한 향도 나고 아주 맛있는 향이 나더라고요.
저는 멸치액젓 없어서 까나리 사용했어요 ㅋㅋ
어차피 잘 쓰지않는 액젓이라 사기도 모하고
괜찮을까 하면서 까나리 넣긴 했는데
뭐 상관없이 맛있더라고요 ㅋㅋ
액젓향이 날아가고 맛있는 향이 나면서 잘 볶아졌나요
액젓의 향은 반드시 날린 후에 밥을 넣어주셔야 해요~
햇반을 2개 넣고 강불에서 볶아주세요.
저는 햇반 없어서 밥을 잠시 식혀뒀다가 볶아줬어요.
식감이 아주 꼬들한 밥은 아니라서 아쉬웠지만
편하게 남은 밥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즉석밥을 사용할 경우
데우지않고 바로 넣어야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중불로 줄이고
밥을 팬 한쪽으로 몰아준 후
오일을 살짝 두르고 계란 3개를 깨서
스크램블을 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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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소금 1꼬집 넣고 부드럽게 완성해주세요.
완성된 볶음밥에는 통깨와 참기름을 뿌려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그냥 이대로 먹으면 끝~ㅎㅎㅎ
너무 맛있게 편스토랑 새우 액젓볶음밥 완성되었고요.
기대이상으로 맛있더라고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더 보기좋겠죠
오목한 밥 공기에 통새우 2마리 바닥에 깔아주고
계란 스크램블 올려준 다음
액젓볶음밥을 담아주세요.
밥공기가 좀 작아서 꽉 꽉 열심히 담아주었네요 ㅎㅎ
밥공기 위로 접시를 덮어주고 그대로 뒤집어주면
이렇게 예쁘게 새우볶음밥을 담아낼 수 있어요.
보기도 너무 좋고 예쁘죠~
저는 쪽파 살짝 뿌려 마무리 해주었고요.
데코이기 때문에 없다면 패스!!
액젓으로 간했는데 간도 딱 좋고
밥알에도 마늘과 설탕, 액젓의 맛이 들어서
아주 맛있더라고요~
간이 모자라면 살짝 소금간 해주시면 될 것 같고
소스 뿌려 드셔도 굿굿
편스토랑 류수영 액젓볶음밥 레시피
너무 맛있게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