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꽃게라면 레시피 냉동꽃게 손질법

제철 꽃게의 달콤함과 라면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 내는 속풀이 해장음식
꽃게라면 바글바글 끓여봤어요.
다른 달은 포획을 금하고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만 잡는다는 4월~5월, 
9월~10월 제철 해산물로 끓이니 역시나 

바다향과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해물로 끓여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게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해장하는 느낌입니다.
9월, 10월 제철, 가을 꽃게로 끓인 면요리
면발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밥 말아먹으니 
해장국밥 한 그릇 잘 먹은 기분입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레시피로 끓인 
제철 해산물 조합 라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아닌가요 

감칠맛 좋은 손질꽃게와 신라면 조합으로 만드니
해물짬뽕라면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2인분 기준
물 1.1리터
꽃.게. 2마리
대파 1대
소주 한 잔(50ml)
고춧가루 한스푼
봉지.라.면. 2봉지
(종류는 상관없어요)

위에 소개된 재료는 2인이 드실 수 있는 양이고
저는 한 개로 끓이는 과정입니다.
저는 신라면 한 봉지로 끓여 물양은 550ml!

손질 손질법 

냉동꽃게는 사용 전 미리 냉장실에 넣어 해동 후
조리용 솔이나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껍질에 남아있는 불순물 깨끗이 세척해요.
살아있는 게는 냉동실에 넣고 20분 정도 넣어
기절시킨 후 사용하거나 수돗물에 담가
기절시킨 후 요리에 사용하심 됩니다.

배에 있는 딱지는 떼어내고 

껍데기와 뒷다리를 잡고 사과 쪼개듯이 
벌려 몸통과 게딱지를 분리해요.

아가미 떼어내고 게딱지 가운데
모래주머니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요.

입, 다리 끝, 지저분한 부분도 잘라내고 
세로방향으로 반 자르고 다시 세워서
반 자르고 대파 한 대 쏭쏭 썰어요.

게를 세워서 자르면 게살이 밀려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자를 수 있어요.

보관법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2일~3일간
냉장 보관, 1개월간 냉동 보관 가능해요.

맛있게 끓이는 법

냄비에 물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냉동게 넣고 끓여요.
물양은 봉지라면 뒷면에 쓰인 조리법
체크하셔서 그대로 넣으심 됩니다.
2봉을 끓이는 경우는 봉지에 적힌 양의
2배 물양 넣고 끓이심 되겠죠. 

소주 넣고 5분 정도 바글바글 끓이다가

면, 분말스프 투입

송송 썬 대파, 고춧가루 넣고

3분 정도 끓이면 얼큰한 국물라면 완성!
포장지 뒷면에 표기된 조리시간보다
1분 덜 삶아야 퍼지지 않습니다.

속풀이 해장음식으로 좋은

게라면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이죠 
자극적인 매콤함이 아닌 딱 적당한
매운맛이라 제 취향저격! 
냉동실에 손질꽃게 쟁여두고 라면 끓일 때
또는 된장찌개 끓일 때, 몇 개씩 넣고
끓여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속 시원히 풀어주는 라면 끓이기 정말 간단하죠 
해산물 손질만 미리 해두면 끓이는 건 문제도 아님!
평범한 라면을 특별한 음식으로 변신시켜주는 
편스토랑 어남선생 레시피 참고해서 주말 점심
맛있고 간편하게 해결하는 건 어떨까요 
술 드신 다음날 해장이 필요한 분 계신다면
가을 꽃게 한두 마리 넣고 맛있는 해물라면
끓이기에 꼭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